글로벌 히트작 총 정리 - 2010년 이후, 해외에서 가장 사랑 받은 작품들은?
1. 2010년대 초반, K-드라마 수출의 물꼬를 튼 작품들2010년대 초반은 K-드라마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하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단순한 아시아 인기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중동 등 새로운 지역에 한류를 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특히 《시크릿 가든》(2010), 《별에서 온 그대》(2013), 《상속자들》(2013) 같은 작품들은 ‘스타 배우 + 판타지 로맨스 + 감성 자극 서사’라는 공식을 만들어내며 한국 드라마의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시크릿 가든》은 현빈과 하지원의 케미스트리,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 그리고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 감각이 결합되어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리메이크 요청과 재방송 러브콜이 쇄도했..
2025. 5. 17.
10분 드라마의 시대, 새로운 장르 '숏폼 드라마'
숏폼 드라마,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되다최근 몇 년 사이, 영상 콘텐츠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숏폼’입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 세로형 1~3분 영상이 대세가 되면서, 드라마도 이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예능 클립이나 편집 콘텐츠 위주였던 숏폼 플랫폼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서사와 캐릭터를 가진 '숏폼 드라마'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숏폼 드라마는 보통 한 회당 1분~10분 내외로 구성되며, 대부분 에피소드형 스토리를 기반으로 빠르게 갈등을 제시하고 해결합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플레이리스트(《연애플레이리스트》, 《한입만》 등), 딩고스토리(《오피스워치》, 《이 구역의 미친 X》), 네이버 NOW. 드라마, 카카오페이지 숏폼 드라마 시리즈 등이 있..
2025. 5. 16.